‘노사문화 대상’은 선진 노·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끌어 온 모범기업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기업은 대통령상 1개사와 국무 총리상 4개사, 고용노동부장관상 6개사이다.
중소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수산중공업은 IMF 경제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노·사는 임금동결, 성과급 반납 등 고통 분담으로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고, 회사 측은 고용유지훈련을 실시하며 근로자들의 고용을 안정시켰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2010년 10명, 2011년 5명)도 실시했다.
국무총리상은 GS칼텍스 주식회사 여수공장, (주)풍산 부산사업장, (주)아트라스비엑스,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수상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위기 속에서도 더욱 단단한 결속력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수상 기업들은 상생·협력으로 얻어낸 결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셨다”며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산업 현장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의 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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