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채널의 경쟁력 점차 중요해질 전망"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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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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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채널경쟁력으로 인한 시장점유율의 여유를 바탕으로 손해율에서 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7~9월) 순이익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102억원으로 업계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시장의 컨센서스와 당사의 예상치보다는 소폭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구조화채권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금융자산의 매각이익도 크게 발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자산의 매각이익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 분기에는 투자영업이익에서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자동차보험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수 온라인자동차보험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온라인자동차보험 채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텔레마케팅(TM)을 통하지 않는 순수 인터넷 자동차보험으로 사업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기보험의 경우도 대형법인대리점(GA)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전속채널의 판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2014년 4월부터 신계약비 이연한도가 축소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사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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