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대한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6.54% 상승한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KB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은 1591억원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일평균 거래대금 79억원의 20배 수준으로 이날부터 3개월간 장내 직접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초 이후 주가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15.3%포인트 밑도는 등 보험업종 내 부진한 주가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삼성생명의 경우 자사주 매입기간 동안시장 수익률은 8.5%포인트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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