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와 손잡고 게임·스타 콘텐츠의 결합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양사는 ‘데뷰 온 넥스트 시네마(DEBUT ON NEXT CINEMA)’라는 이름으로 제휴 협약식 및 리셉션을 열고 iHQ의 스타 콘텐츠와 엔씨소프트의 디지털 콘텐츠 간에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행보를 알린 바 있다.
iHQ는 이번 제휴를 위해 자사 소속 연예인인 장혁, 김수로, 박재범, 김신영, 장희진을 선두로 내세웠다.
엔씨소프트는 이 5명의 스타들을 바탕으로 ‘리니지2’와 ‘아이온’에 게임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니지2는 클래스 별로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가시온(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도와주는 수호천사의 일종)’을 출시한다.
스타 아가시온 5종은 장혁, 김수로, 박재범, 장희진, 김신영의 실제 스타일과 작품 활동을 다양하게 분석해 개성을 살려 제작된다.
목소리는 스타가 직접 녹음할 예정이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전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콘텐츠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스타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