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학생 경영 참여 프로그램인 '스마트 서포터즈' 2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2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2기의 모습. |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레콤은 정보기술(IT)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학생 경영 참여 프로그램인 '스마트 서포터즈' 2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 73명은 스마트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오는 2일부터 8주간 SK텔레콤의 경영·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롱텀에볼루션(LTE)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셜네트워크나 판매 매장에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LTE를 활용하는 생활을 인터넷만화로 표현하는 공모전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은 IT 명사와 서포터들을 멘토와 멘티 관계로 엮어 서포터들이 IT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포터들에게 활동비와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턴사원 지원 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9월 활동한 스마트 서포터즈 1기 50명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100점 만점에 96점을 매기는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활동한 매장 고객서비스 점수가 15% 상승해 회사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