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7월 이후 수출량이 다시 7000대선을 회복하며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수출에서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호조세가 지속됐고, 코란도C가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감소했다.
쌍용차는 내수시장 판매 증대를 위해 소비자 체험 행사 및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판매전시장 환경 개선 등 브랜드 이미지 쇄신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수출이 다시 7000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전반적인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보다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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