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흑고사리 성공재배 위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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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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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촌진흥청의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연천 DMZ 흑고사리 재배단지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 재배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연천 흑고사리가 연천 명품농산물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와 재배단지 조성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전 계획수립과 재배농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사전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천 DMZ 흑고사리 재배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도 있는 토론과 신기술에 대한 기술을 정립하고 내년도 사업추진시 필요한 사항 등을 재배참여농가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아직도 동해방지 및 우량 종근 생산에 대한 기술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고 지속적으로 동해예방 및 우량 종근 생산에 대한 기술을 집중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에 우량 종근 생산을 위해 내재형 단동하우스를 20여 농가 2ha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 약 20ha 유휴지를 식재 재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 DMZ 흑고사리 조직배양을 통해 무균 우량 종근을 다량 생산하여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연구개발 보급하여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말하고, “고품질 연천 DMZ 흑고사리 생산·판매를 통해 작지만 강한농업, 꿈이 있는 농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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