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운영 관련 37개 협력사의 서비스, 시설 및 시스템 운영 등 업무 개선활동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대회에는 총 3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면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순간적인 전압강화로 여객터미널 내 918대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이 멈췄을 때 기존에 직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재가동하던 것을 원격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무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복구시간을 최대 87% 단축함으로써 고객불편을 최소화했다.
우수상은 단기주차장의 출차대기 혼잡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동우공영(주)과 조명등 소켓 절연 보완을 통한 안정적 계류장 운영에 기여한 서광종합개발(주)이 선정되었으며, 조은시스템 외 2개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는 인천공항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기여한 6천여 협력사 직원의 품질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업무개선과 품질향상에 대한 성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