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가 제주도 시대를 열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일 제주공항점(439호)을 오픈하며 제주도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 도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또한 41개 도시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시 제주국제청사에 위치한 제주공항점은 총 90여 석 규모로 마련됐다.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제주 현무암을 내부 마감재로 활용했으며, 정주목·정낭 등 제주도의 자연풍경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제주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11월 1일부터 3일 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페퍼민트 모카를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음료 1+1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제주공항점에서는 11월 1일부터 2000원 이상 기부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를, 1만원 이상 기부시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 제작된 제주도 텀블러를 증정한다. 모아진 기금은 전액 사단법인 제주올레사무국에 전달돼 제주올레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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