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6%가 감소했다.
승용차 및 SUV 차종에서는 그랜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판매가 줄어들었다. 반면, 스타렉스·포터를 포함한 소형상용차와 대형상용차가 각각 3.9%, 17.2% 씩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새로 출시한 i40,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4454대, 해외생산판매 19만1469대 등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총 30만5923대 판매했다.
5만대 넘게 판매한 중국과 인도 공장을 비롯해 미국·체코·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해외 시장 호조세를 이어 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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