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AFC에 따르면 지난 10월19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 전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관련해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6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확정됐다.
AFC의 징계는 챔피언스리그나 자국리그 경기를 따지지 않고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적용된다. 알 사드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앞으로 5경기에 더 출전할 수 없다.
알 사드에서는 골키퍼 코치인 수하일 자베르 알리가 역시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나올 자격을 잃었다. 그러나 알 사드 선수인 케이타 압둘 카데르와 마마두 하미두 니앙은 전북과의 결승전에 뛸 수 있게 됐다. 이 둘은 수원과의 준결승 2차전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징계 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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