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 억제위해 스코틀랜드 '주류 최저 가격제' 도입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술 소비 억제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찾은 방법은 주류 최저 가격제다.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니콜라 스터전 보건 장관은 1일 알코올 1유닛(맥주 200㎖ 해당) 당 최저 가격을 정해 그 이하로는 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알코올 1유닛 당 최저 가격은 학계의 연구를 거쳐 내년초 제시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최저 가격이 1유닛 당 45펜스(한화 약 8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로 시행되면 유통업체가 자체 상표를 붙인 보드카의 경우 1병에 8.35파운드(1만5400원)에서 11.85파운드(2만1900원)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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