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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패션업계, "신용카드 수수료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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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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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대형마트 수준 요구<br/>카드업계의 중소가맹점 혜택 받을 수 없다고 주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의류·패션 업계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수수료 인하 요구는 최근 음식업·관광업 등 각 업종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4일, 의류·패션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대형유통 매장수준인 1.5%로 인하해 달라는 건의서를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정무위원회)·지식경제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 전달에는 한국패션협회와 한국의류산업협회도 함께 했다.

이들 협회는 건의문에서 "의류·패션업종 가맹점 수수료율은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6~3.6% 수준” 이라며 이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드업계가 최근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액 1억2천만원에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지만, 의류·패션 가맹점은 이들 업종에 비해 단가가 높고 손익분기점이 연매출액기준 약 5억~7억 원 수준이기 때문에 중소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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