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KLPGA]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하늘(23·비씨카드)이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하늘은 4일 레이크힐스제주CC(파72)에서 열린 이데일리-KYJ골프여자오픈(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서울경제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하늘은 6언더파 66타를 친 신인왕 후보 정연주(19·CJ오쇼핑)에게 2타 앞섰다. 최유림(21)은 3언더파 69타로 3위에 올랐다.
김하늘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가 2개밖에 남지 않아 상금왕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평균타수와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는 유소연(21·한화)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첫날 89명 가운데 14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