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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요청부터 파판드레우 신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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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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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혀 촉발된 불신임 위기를 넘겼다.

다음은 그리스가 지난해 4월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이후 파판드레우 내각이 의회의 신임투표를 통과하기까지의 과정이다.

▲2010.04.13 = 그리스 정부,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 요청
▲2010.05.03 = 유로존·IMF, 그리스에 3년간 1천100억유로 구제금융 제공 합의
▲2010.05.13 = 그리스 의회, 구제금융 전제조건 긴축안 가결
▲2010.05.18 = 유로존·IMF, 1차분 지원
▲2010.09.14 = 유로존·IMF, 2차분 지원
▲2010.11.15 = EU, 그리스 2009년 재정적자 상향조정(13.6%→15.4%)
▲2011.01.15 = 유로존·IMF, 3차분 지원
▲2011.04.15 = 유로존·IMF, 4차분 지원
▲2011.05.11 = 그리스 정부, 유로존·IMF 등에 추가 지원 요청
▲2011.06.13 = S&P,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CCC’ 등급으로 강등
▲2011.06.16 = 그리스 총리, ‘거국내각’ 구성 협상 실패 발표
▲2011.06.17 = 그리스 총리, 개각 단행
▲2011.06.22 = 그리스 정부, 의회 신임투표 통과
▲2011.06.24 = 그리스, 2015년까지 280억유로 규모 재정긴축 조치들과 500억유로의 국유자산 민영화 프로그램을 담은 ‘중기 재정계획’ 협상 타결
▲2011.06.24 = EU 정상회의, 5차분 구제 지원 위해 그리스 의회에 `중기 재정계획‘ 승인 촉구
▲2011.06.29 = 그리스 의회, ’중기 재정계획‘ 승인
▲2011.07.15 = 유로존·IMF, 5차분 지원
▲2011.07.21 = 유로존, 그리스 국채 민간손실 부담률(헤어컷 비율) 21% 결정
▲2011.08.06 = S&P, 미국 장기채권 신용등급 AAA에서 AA+로 강등
▲2011.08.07 = 유럽중앙은행, 재정위기 확산 막고자 PIIGS 국채매입 개시
▲2011.09.14 = 무디스, 프랑스 2대·3대 은행 신용등급 강등
▲2011.09.19 = S&P, 이탈리아 신용등급 A+에서 A로 강등
▲2011.10.04 = 유로존, 그리스 6차 구제금융 지원 연기. 벨기에 덱시아 은행 파산 위기.
▲2011.10.05 = 무디스, 이탈리아 신용등급 Aa2에서 A2로 3단계 강등
▲2011.10.08 = 피치, 스페인(AA+→AA-)과 이탈리아(AA-→A+) 신용등급 강등
▲2011.10.13 =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개정안(실대출여력 4천400억유로로 증액, 유로지역 국채매입, 신용제공, 은행자본확충지원) 유로화 사용 17개국 의회 통과
▲2011.10.14 = S&P, 스페인 신용등급 AA에서 AA-로 강등
▲2011.10.26 = EU, 그리스 국채 손실부담률(헤어컷) 50%로 상향조정. EFSF 레버리지 효과를 1조유로로 늘리고, 은행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I) 9%로 확대
▲2011.11.02 = 파판드레우 총리, 2차 구제지원안 국민투표 부의 결정 발표
▲2011.11.04 = 파판드레우 내각 의회 신임투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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