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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1월 체감경기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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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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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신용카드사 등 여신금융사들은 11월 경기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7일 여신금융협회가 여신금융업계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신금융사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및 리스할부금융사의 11월 영업환경 경기실사지수(BSI)는 97을 기록, 전월의 전망치(105) 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현장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경기지표로, BSI가 기준치인 100 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1월 수익성 BSI는 93으로 기준치를 여전히 밑돌았다. 전월(94)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10월 BSI는 89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영업마케팅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월 마케팅지수는 105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11월 전망치는 103으로 전월(97)보다 악화됐다. 특히 신용카드사의 11월 전망치가 103으로 전월(91)보다 12포인트나 올랐다. 그만큼 카드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반면 10월 자금조달 부문 BSI는 99로 전월(87)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11월 BSI 전망도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해 100을 나타냈다.

자산건전성(연체율) 부문 10월 BSI는 부실채권 정리로 전월(82)보다 큰 폭 개선되며 97을 기록했다. 11월 BSI 전망도 95로 전월(91)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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