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도권에서 3만1000여가구(월 평균 1만5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의 월 평균 입주 물량은 올 1~10월 평균보다 15.7% 감소해 물량 부족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7일 발표한 2011년 11월~2012년 1월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수도권이 월 평균 1만587가구로, 올해(10월까지) 월 평균인 9015가구보다 1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월평균 2281가구로 같은 기간 평균 2706가구보다 15.7% 줄었다.
지역별 총 입주물량은 서울 6843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3만1761가구, 지방 1만8145가구 등 전국 총 4만9906가구다.
월별 전국 입주물량은 11월 2만928가구, 12월 1만7719가구, 2012년 1월 1만1259가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2133가구, 민간 2만7773가구이며, 규모별로는 85㎡ 이하 중소형이 3만7757가구로 다수를 차지했다. 85㎡ 초과는 1만2149가구.
주요 입주단지로는 11월 서울 미아(1372가구), 광교(2289가구), 수원 호매실(2347가구), 파주 운정(1352가구), 대전 도안(1056가구), 광주 선운(1147가구) 등이다.
12월에는 서울 우면지구(1193가구), 김포 한강(1860가구), 광교(1117가구), 파주 운정(1564가구), 안양 관양(1017가구), 대전 구성(1115가구), 충남 연기군(1582가구) 등이 입주를 앞뒀다.
내년 1월에는 인천 청라지구(1445가구), 별내신도시(1405가구), 수원 권선(2024가구), 대전 대덕(2312가구) 등에서 입주가 예정됐다.
한편, 입주물량과 관련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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