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불 시대 신성장동력 투자설명회’를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 재경향우회 등 출향 기업인, 신성장동력 산업 관련 잠재 투자자, 금융인, 종합컨설팅 업체, 펀드그룹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선심성 지역사업들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유치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시는 전했다.
현재 시는 고현항 인공섬 조성 계획을 수립 중이며, 조선산업이 활발한 거제의 중추도심·상징적 기능을 담당하는 친환경 복합 해양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 부동산 투자회사 De Stefano & Partners와 외자 5억 달러 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
시는 설명회에서 전략산업에 대한 입지여건 설명, 투자 상담과 시정·관광홍보, 특산품(농수산물) 코너, 기업체 광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중 투자실현이 가능한 기업 5~6개사와는 투자협약도 맺을 계획.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관련 고부가 핵심기자재업체, 해양관광산업과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에 따른 체질개선을 통해 거제시가 명실상부한 1인당 시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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