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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수재민 추운겨울 움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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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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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 수재민이 겨울이 다가오지만 진흙과 비닐로 만든 움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국제적십자사(IFRC)를 인용해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전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프랜시스 마커스 IFRC 동아시아담당 대변인은 지난 5일 IFRC 홈페이지에 올 여름 수해가 컸던 황해남도 상황을 전하면서 봉천군 석사리 주민들이 움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은 마커스 대변인에게 “집을 잃어서 우울하고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된다”고 말하며 식량 부족에 따른 어려움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VOA는 국제적십자사가 올여름 수해를 입은 함경남도 주민을 위해 500채의 집을 짓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나머지 500여 가구는 마땅한 거처 없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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