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치아신경치료재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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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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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전남대 박영준 교수팀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개발한 '치아신경치료재료'가 지난 7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치의학분야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8일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개발 지원한 치아신경치료재료가 국내 최초로 치의학 관련 국제표준기술로 받아들여져 국내 의료관련 지식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치아신경치료 재료는 천연고무를 주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한 첨가제를 사용해 우수한 임상결과를 획득, 국제표준 인증을 얻어낸 배경이 됐다.

세계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연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타바이오메드 등 7개 업체가 이번 개발기술 제품의 해외시장을 약 30% 점유하고 있다.

한편 기표원은 2013년 9월에 치의학 국제표준화 총회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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