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물류는 유통사업의 핵심적인 기본 역량"이라면서 "GS리테일이 유통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스마트한 물류 시스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안물류센터는 현재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 북서부지역의 450여개 편의점과 20여개의 슈퍼마켓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포별로 주문 상품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자동분류 시스템', 상품의 부피를 활용하여 배송 상자별로 적재하는 '상품체적 시스템', 제품의 위생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선도관리 시스템'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26개 물류센터를 통해 편의점인 GS25 6100여개와 GS수퍼마켓 225개, 미스터도넛 85개, 왓슨스 51개 등의 점포에 공산품, 냉장, 냉동상품, 신선식품 등을 배송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3월 인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4월에는 GS건설의 경기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현장과 충남 부곡산업단지내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
6월에는 GS글로벌이 인수한 디케이티 울산 현장을 둘러보고 10월에는 그룹 출범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 중국 산둥성 칭다오 GS칼텍스 주유소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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