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청년회가 8일 지역의 독거노인 40가구에 라면 1box와 쌀20kg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는 연천읍 청년회(회장 임대진)가 올 한 해 동안 연천읍 일대에서 농경지 등 지역 곳곳에 방치된 농촌폐비닐 수거(25톤) 활동을 펼치며 받은 수거보상금을 적립해 300만원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임대진 청년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시간에도 폐비닐 수거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녹색성장 기여와 내 고장 연천읍을 청결하게 하고 수거보상금으로 우리고장에 사는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경호 연천읍장은 “평소 깊은 애향심으로 연천군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힘쓰며 봉사활동을 하는 연천읍 청년회의 이웃돕기를 통해 추운 계절을 앞두고 걱정이 앞섰던 연천읍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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