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겨울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추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겨울철 AI·구제역 발생원인 역학조사 결과 질병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철새 이동시기와 살처분농가 입식증가 시기를 맞아 내년 4월까지 구제역·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상황실 운영하여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 구제역 예방접종과 가금(닭. 오리)류 사육 농가에 대한 소독 점검,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가금류사육농가의 철새도래지의 출입을 자제토록 홍보하는 한편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소규모 및 노령 농가에 대하여 시청 방제차량(3대)을 이용하여 매일 축사 등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동 통제와 차단방역을 수행할 거점을 미리 파악하고, 의심축 신고 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조치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염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청 양용복 농축산과장은 “구제역 재발방지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실시만이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축산농가와 담당공무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