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정은 의원(한나라당·성남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경기개발연구원을 비롯한 경기도 산하기관 21곳중 절반이 넘는 12곳이 장애인고용 및 직업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장애인 고용비율 2.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163명이나 근무 중인 경기영어마을을 비롯,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6곳은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치 않다는 것.
장 의원은 또 “187명이 근무하는 경기개발연구원은 3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전체직원의 1.1%에 불과하고 284명이 근무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도 4명으로 1.4%, 경기도자재단과 경기관광공사도 각각 1.4%와 1.8%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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