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미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국내 5000여개 중소부품기업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은 1500만대 규모의 자동차시장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며, 자동차부품의 경우 2010년 41억2000만 달러를 수출할 정도로 너무나도 중요한 시장이다”며 “다른 경쟁국보다 선점을 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한·미 FTA를 통한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매출 증가는 농업과 축산업 등 타 업종에 종사하는 각 지방 인력의 취업 및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FTA가)이번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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