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프로야구 4월 7일 개막, 올스타전 7월 21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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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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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프로야구 경기 일정 [자료 = 한국야구위원회(KBO)]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내년도 프로야구 리그는 2012년 4월 7일 개막해 팀당 133경기를 갖고 팀간 19차전씩 치러 모두 532경기를 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2012년 4월 7일 개막전 치러

2012시즌의 프로야구는 4월 7일 개막한다.

개막경기는 2010년도의 최종 순위에 따라 1~4위 팀의 구장인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2010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의 경기로 편성했다.

개막경기 때 원정 경기에 나선 네 팀은 4월 10일부터 3연전으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팀당 133경기, 종합 532경기

애초 2012시즌의 경우 올해와 비교해 팀당 7경기씩 많은 140경기 진행이 예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내년 11월 아시아시리즈의 한국 개최 추진을 위해 팀당 133경기의 유지를 확정했다. 이로써 2012시즌에 치르는 프로야구 경기수는 모두 532경기로 기존 경기수가 유지됐다.

각 팀의 홈 경기 및 원정 경기의 수는 올해 홈에서 66경기를 치른 KIA, LG, 한화, 넥센이 내년에는 '홈 67경기, 원정 66경기'를 갖는다. 반면 올해 홈에서 67경기를 가졌던 삼성, SK, 롯데, 두산은 내년에는 '홈 66경기, 원정 67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삼성, SK, KIA, LG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1일 개최된다.

◆500경기 우선 편성, 9월 2일 이후 재편성

2012시즌 경기 일정은 각 구단의 이동 거리를 줄이고 개막 2연전이 아닌 모든 경기를 기존 방식대로 '주중 3연전', '주말 3연전' 형태로 치르게 조치해서 모두 500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미편성된 32경기와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는 500경기가 끝나는 9월 2일 이후로 개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이동 거리를 고렿해 6월 15~24일 '원정 9연전'을 치르도록 했다. 

경기 개시시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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