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사업은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빗물관과 오수관으로 분리, 빗물과 지하수는 하천으로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분리관거 정비사업이다.
군은 사업 구간 가운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확충했으며,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2015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가평읍과 상면, 하면 지역으로, 총 1288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35㎞의 하수관거를 신설하고 860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평읍 설악면 등 도심지역과 상면, 청평읍 등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1, 2단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조종천과 가평천의 수질이 1급수로 유지되고 있다”며 “2015년까지 하수도보급률을 현재 72%에서 96%로 끌어 올림으로써 관내 모든 하천이 1급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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