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6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에 글로벌 CEO 특강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굴지 대기업과 다국적기업 전·현직 CEO들이 주 강사로 나서는 특강의 중심주제는 ‘기업시민정신과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최근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환경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11~12월에는 기업시민정신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 상생, 2012년에는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해 다룰 계획.
16일 첫 특강은 조영철 前 CJ홈쇼핑 사장의 ‘사람이 미래기업의 핵심’, 이달 23일에는 김수근 前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의 ‘일류기업의 인재육성’, 12월 7일에는 정충시 ㈜세진에이엠의 회장의 ‘다국적 기업의 현지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임영학 前 삼성물산 상무, 노기호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前 LG화학 대표이사),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박찬원 성균관대 석좌교수(前코리아나화장품 사장), 김기용 Cargill Agri Purina 명예회장, 강정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금융전문대학원장(前코스닥증권사장), 이종수 한미글로벌부회장,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이창식 한국 헤비타트 회장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 영역의 해외 확대와 관련, 개도국 진출 기업과 현지 사회의 우호적인 관계구축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며 “국제개발NGO들과의 파트너쉽 구축 강의도 이뤄져, 관계자들에게는 글로벌사회공헌의 지식습득과 함께 상호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미리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강의의 참석이 가능하다. 전체 강의 중 3/4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서울사이버대 총장 및 후원기관 대표가 서명한 국-영문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의: 02-944-5275)
서울사이버대 캠퍼스 강의실 수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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