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버블 드럼세탁기, 英 친환경 어워드 수상

英‘그린애플 어워드’ 수상, 친환경성 혁신 제품으로 평가<br/>업계 최초 버블 세탁기술 에너지 절감력 인정받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가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 단체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2011 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그린애플 어워드)’에서 친환경성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드는 산업 전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에 친환경 성과와 기술혁신성이 뛰어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EU 커미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유럽의 권위있는 친환경상으로 올해는 지난 14일 영국 하원의사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그린애플 어워드를 주관하는 ‘The Green Organisation’은 △드럼세탁기의 에너지를 탁월하게 절감한 점 △버블 세탁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 △유럽 여러 나라에서 기술 인증을 받은 점 △향후 영국 가정 적용 시 파급 효과가 큰 점 등 4가지 측면에서 버블 드럼세탁기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형근 상무는 “영국의 주요 친환경 어워드의 좋은 평가들을 통해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삼성 버블 드럼 세탁기의 기술과 환경친화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환경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버블 세탁기는 영국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2011 Green Business Awards’에서도 친환경 가전부문(Best Eco Appliances)에서 호평받으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