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KOTRA, ICT 전략포럼 개최… 세계 유력 IT발주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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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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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지식경제부와 KOTRA는 17일과 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글로벌 ICT 전략포럼(Global Smart SOC Initiative 2011)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유력 IT발주처 80여명이 참가하며, 한국의 우수 IT 서비스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18일 설명회 개회식에는 오해석 대통령 IT특별보좌관, KOTRA 우기훈 해외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17일 세계 IT 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들이 경희사이버대학, 서울대학병원,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18일에는 50여개 IT 프로젝트 발주처와 국내기업 등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대형 컨퍼런스 및 상담회가 개최된다.

해외 참가자로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등 20여개 국가에서 80여명의 IT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하며, 프로젝트 발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데이타 센터, 케냐 도로교통관제센터 등 유망 IT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한국형 우수 IT서비스 모델 및 우수 SW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 중에는 최근 큰 수해를 입은 태국의 댐 모니터링 시스템, 재난관리시스템을 담당하는 댐관리국 등 관계부처의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방한, 한국에서 해법을 찾고자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사업 계약과 MOU 체결 건도 함께 추진된다. 화이트정보통신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의 인사관리 시스템, 지오메틱 코리아와 방글라데시 MEGATECH GNDB Dhakadml 지적관리시스템, 포스코 ICT와 불가리아 전자정부 간의 BEST PRACTICE 수주계약 등 총 10개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이번 계약·MOU 체결은 총 1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한국 IT기술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와 KOTRA는 내년에도 5개 권역별로 패키지형 IT 프로젝트 발굴단을 파견해 신흥국 시장에 우리 IT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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