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최성 고양시장, 성공적 남미방문 결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6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칠레와 화훼수출 MOU 통한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다각화 성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최성시장이 남미 3개국 방문을 통해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광객유치, 남미 화훼수출의 교두보 확보, 현지 경제단체와의 경제·한류관광 협력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양시와 칠레 정부 그리고 칠레 원예조합과의 화훼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고양시는 야심차게 개발해온 장미를 남미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전국체전 때 결성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의 외연이 더욱 확대되면서, 전국 지자체 사상 최초로 남미의 한인회 지도자, 경제단체장 그리고 현지 상공인과의 구체적이고 상설적인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미국의 주요도시 한인회 및 상공회의소 임원들까지 대거 가입하면서 그 열풍이 남미에 까지 이어져, 현지 교민은 물론 경제인까지 커다란 관심을 표명‘고양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는 국제적인 관광·경제도시를 표방하며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칠레와 화훼수출 MOU를 통한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예감



최성 시장은 남미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칠레에서 고양시, 칠레 농림부, 칠레 원예조합이 참가한 가운데 화훼수출 MOU체결과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설명회를 통하여 화훼산업 세일즈와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MOU체결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에 성공한 ‘고양1호’, ‘메이퀸’, ‘고양레이디’, ‘퍼플글로리’, ‘엘로우맥스’ 등 5종의 품종을 칠레 정부와 칠레 원예조합이 적극적인 수입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고양시는 경쟁력 있는 신품종 화훼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큰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남미 한인회· 상공회의소· 중남미 한상연합회를 통한 남미 교류 물꼬터


최 시장은 브라질 최고의 금융경제 도시인 상파울루, 아르헨티나의 최대 문화·행정·교육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미의 핵심적인 국가인 칠레 산티아고 등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킨텍스 전시컨벤션산업, 한류·의료관광, 그리고 각종 교육문화교류 등에 대해 상세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11일 남미의 실질적인 상업중심지라 할 수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고양시홍보마케팅 설명회에는 김두영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장,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장, 서주일 브라질한인회장, 박상식 총영사 MBC, KBS, YTN, 연합뉴스 특파원 등이 참석했다.

14일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홍보마케팅 설명회에서도 이효성 한인회장과 이준식 경기향우회장, 양원석 재아한인상조회 부회장, 남정대 한인상공인회 이사, 주대석 OKTA 지회장, 그리고 한국일보 특파원을 포함한 언론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는 장홍근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위시해서 박세익 한인회장, 신면우 한인회 편집장, 그리고 차재곤 OK 여행사 대표 등 현지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홍보 설명회를 실시,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한 의료관광, 고양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 구성, 고양시와 남미간의 비즈니스 확대방안과 문화교류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많은 참석자 들은 내년 5월 고양에서 열리는 고양국제박람회에 고국 방문단을 인솔하여 고양시를 방문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참석자 모두 고양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에 동참하여 고양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그리고 이번 미주 방문과 함께 구성된 고양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까지 포함해 전 세계에 거미줄 망을 구성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가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남미의 현지 반응은 K-POP을 능가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 면서 “이번 방문이 새롭게 남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귀국 즉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를 상설적으로 가동하여 지자체 사상 최초로 세계경제인과의 상시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고양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