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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양 도시간 상생발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
이들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 먼지 등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는 인천시민들의 고통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한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T/F팀을 즉시 구성키로 했다.
또한 40억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지원, 서포터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울과 인천을 운행하는 서민의 발인 광역버스 이용편의를 증대하는데 협력하는 한편 서울시의 두꺼비 하우징 프로젝트나 인천의 괭이부리 마을 재개발과 같이 원주민의 재정착율을 높이는 지역공동체 친화적인 도심재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의 공동합의문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달 18일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박원순 시장을 만나 수도권쓰레기 매립지로 인한 피해를 공동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해 양 도시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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