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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덕 승관원 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승강기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승관원 제공) |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은 생활고와 신체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정연 할머니(78) 등 3명의 승강기 사고피해자에게 ‘사랑의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사고피해자 1인당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승강기 사고피해자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후원금은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얻어진 모금액과 승관원 자체의 사회공헌활동비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형태로 해서 조성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승강기 사고피해자 돕기 후원금 전달사업’은 지금까지 총 18명이 혜택을 봤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후원금이 승강기 사고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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