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현대홈쇼핑이 오는 24일 이상봉 디자이너의 언더웨어를 단독으로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의 다구성의 중저가 언더웨어를 선호가기 보다는 구성이 적더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디자인 배경에 대한 설명과 최신 패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퍼스트 컬렉션은 이상봉 다지아너가 그간 드레스 디자인에서 선보였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총 5종의 브라·팬티 세트로 구성됐으며, '환희'를 컨셉으로 바람·꿈·풍경 등 5가지 모티브를 각각 디자인해 제작됐다.
또한 소재의 차별화도 시도해 한지의 일종인 닥섬유를 사용해 자연미를 표현하고, 탄력성이 뛰어난 라이크라 원단으로 착용감을 높였다. 특히 닥섬유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탈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뷰티팀 관계자는 "홈쇼핑 언더웨어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고객들의 취향도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퍼스트 컬렉션은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서 우아한 세련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컬렉션의 가격은 17만 8000원이며, 현대H몰에서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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