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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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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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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21일 유로존 채무위기 심화와 미국 재정적자 감축 합의 불발 우려 등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9% 내린 5,320.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2.02%로 낙폭이 확대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7% 떨어진 5,767.09로 출발해 오전장 한때 3% 하락했다. 오전 11시 30분에는 -2.51%로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1% 하락세로 개장했다 오전장에 2.7%로 낙폭이 더 커졌다.

전날 총선에서 보수우파 야당이 압승을 거둔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 IBEX 35 지수는 8,280.2로 0.3% 내린 상태에서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이 2%에 가까워졌다.

유로존 50대 우량기업 주식 지수인 Euro스톡스 50 지수는 2.3% 하락한 2,184.32 기록했다. 6주래 최저치다다.

FTSE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 떨어진 931.96을 보였다. 코메르츠방크는 5%, 소시에테 제네랄은 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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