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금보험공사는 제일·토마토·프라임·파랑새축은행의 자산․부채를 계약 이전을 위해 이같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 17일 실시한 경쟁입찰에서 KB금융지주 등 7개 예비인수자가 제시한 인수 희망 자산·부채(예금 등)의 범위,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고려해 예금보험기금의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순서에 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예금자보호법상 보호대상인 원리금 5000만원 이하의 예금만 계약이전 된다. 따라서 예금자들은 인수 저축은행의 영업이 개시되는 시점(12월중 예상)부터 당초 약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계약이전에서 제외되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에게는 인수저축은행의 영업개시 시점부터 공사가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보는 예금자들의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보험금 지급개시와 동시에 개산지급금의 형태로 일정부분 먼저 지급한 후 향후 실제 배당실적에 따라 추가 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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