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앤질.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배우 유아인 패션·스타일이 연일 화제가 되며 아이템마다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완득이'가 400만을 돌파하며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유아인은 스타일리쉬 캐주얼 직앤질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잭앤질은 작년 야상 판매에 쏠쏠한 재미를 본데 이어 올해도 유아인의 화보집을 보고 예약 주문 고객들이 줄을 이어 전년대비 판매가 33% 이상 급증했다.
특히 유아인이 영화 시사회때 착용한 카멜색 피 코트와 레드 컬러의 양털 후드 점퍼는 매장에서는 없어서는 못 팔정도다. 이외에도 무스탕 자켓과 니트가 패치된 패딩 베스트, 밀리터리 야상점퍼 등 유아인이 착용한 점퍼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완판남 대열에 합류했다.
잭앤질 마케팅 이혜진 실장은 "올 봄부터 화보집을 통해 노출된 옷들은 일명 유아인 야상, 유아인 니트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여 이번 FW 시즌에는 야상, 코트 수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하기도 전에 일부 리오더 들어가는 스타일도 생겨나고 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유아인이 최근 영화 흥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그의 패션이 주목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년간 유아인을 이미지 모델로 기용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본 잭앤질은 최근 재계약을 앞두고 특별한 고민 없이 유아인과 1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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