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성남 지방채 1조원 상환 “문제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3 10: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지방채 1조원 발행계획과 관련해 조기 상환능력이 충분하며 사업 타당성도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시는 앞으로 4년간 발행하는 1조원의 지방채는 위례지구 아파트 건설 3천400억원과 대장동 도시개발 4천526억원,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상환 1천억원 등인데 1조원 지방채는 행안부의 승인을 거쳐 목적사업에 투자할 재원이고, 위례지구 아파트 사업 등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의 경우, 자체 진행하면 상환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관내를 개발하면서도 개발이익이 성남지역에 재투자 되지않아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기반시설부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례신도시 내 주택용지를 공급받아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3400억원의 지방채 발행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이 지방채는 2013년까지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을 추진해 2013, 2014년까지 분양수입으로 지방채 3400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또 대장동 도시개발사업도 중앙정부로부터 투융자 심사 및 지방채 발행승인을 받게 되면, 2013년과 2014년 2년동안 4,526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되, 당해 분양수입으로 성남시가 2016, 2017년 지방채 발행액 4,526억원을 조기상환하며, 개발이익금은 성남지역에 재투자한다.

위례신도시내 분양아파트 건립 및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지방채 7,926억원을 상환 종료하는 시점인 2017년도말 채무잔액은 1,773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5,400억원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500억원 예산을 절감해 2014년까지 상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예산절감, 세수 증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직접 진행 등으로 수익금을 내 지방채를 상환하고 발생한 개발이익금을 관내에 재투자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