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관광공사(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에서 진행된 MOU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총 5,700여만원 상당의 무인 관광안내시스템 3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킨텍스와 호수공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전에 두고 IT기술로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형 터치스크린형 첨단 홍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지원되어 관광해설사나 안내원이 없이도 다양한 고품질의 관광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2012년 4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고양시는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이 첨단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고양시는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품격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관광발전을 위해 고양시도 한국관광공사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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