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3으로 전월(100)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이중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7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95로 3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98과 109로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5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86로 8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1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0로 전월보다 5포인트. 금리수준전망CSI는 119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6와 103으로 가계부채CSI만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4.0%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이 57.1%로 지난달보다 5.0%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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