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위야!', 스키장 준비에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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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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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에 비해 15일 이상 늦춰져<br/>경제불황에 고객서비스 강화에 초점 맞춰

2011~12시즌 스키장 개장 현황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겨울레포츠의 꽃 스키시즌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상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15일 이상 늦춰졌다. 이번 시즌의 특징은 고객서비스 강화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야진 것이 원인이다. 이에 각 스키장들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시설 및 설질 강화 등 강점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뉴 오후권’하나로 오후 시간 마음껏 즐긴다.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25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뉴 오후권(14:30~20:30)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후에 도착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이다. 오전에 스키를 타지 못해도 과거 주간권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젠 뉴 오후권을 구매하면 된다. 2시간 단위로 리프트권 타입을 운영해 고객들의 스키장 이용이 시간적 제한에서 벗어나게 됐다.

실외스키장 최초 실외 제빙기 시스템을 도입했다.올 시즌 메인센터를 리모델링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스키 마니아들을 맞이한다. 하루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키월드는 기존보다 1.5배 확장했고 발권매표소를 32개로 확대했다. 스키, 보드학교 전용존을 신설, 강습 접수 및 장비렌탈 시간을 대폭 줄였다. 이밖에 시즌 전 기간 수도권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매 인기가수의 콘서트와 불꽃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문의 1599-4888

◆‘2018 평창 동계 올핌픽’ 미리 경험해 보세요. 알펜시아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이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와 리프트기 3기 등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올 시즌은 초급자 코스 ‘알파’와 중급자 코스 ‘브라보’를 개장해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노보드 동호인을 위한 1개의 스노보드 전문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고객의 취향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권을 재구매하거나 강원도민의 경우 대인 150,000, 소인 11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시즌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키 렌탈 요금 40%할인(동반 3인까지)과 시즌 락커 30%할인 혜택과 더불어 워터파크 무료 이용원 4매가 주어진다. 문의 033-339-0301~2

◆다양한 할인제도로 서비스 수준 대폭 향상. 베어스 타운
베어스타운이 11월말 개장을 앞두고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고객 서비스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수도권 전 지역 주야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과 다양한 할인제도로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매주 월요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해 여성 이용객에게 삼성카드 결제시 리프트 50%를 할인해주고 수능생과 군인들에게도 리프트 50% 할인 혜택을 주어진다. 콘서트 및 고객 참여 노래자랑을 매주 주말 개최함은 물론 각종 스키대회를 열어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서울 전역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50분 거리에 있어 지리적 이점이 강하다. 슬로프 11개면과 우수한 설질로 스키어 및 보드족들에게 인기가 높다.문의 031)540-5000

◆‘통큰’할인에 ‘눈길’가네. 오투

통큰 할인계획이 눈길을 끈다. 리프트 주간권 대인 5만원, 소인 4만원, 렌탈 주간권 스노보드 대인 3만 2천원, 소인 2만 6천원, 스키 대인 2만 7천원, 소인 2만원으로 현금영수증 발급 시 리프트·렌탈(부분품 제외) 권종 모두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용카드 할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키장 진입로 및 스키하우스 주변, 리프트, 슬로프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소 슬포프 4개면을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33)550-7000

◆리프트권 3종 출시,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해. 하이원
하이원 스키장이 지난 18일 개장, 스키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프트권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정오권, 주간권, 야심권으로 나눴다. 고객은 자신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다. 지난 9월 총 250실 규모의 컨벤션 호텔을 오픈해 총 1,827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상급자를 위한 특색있는 슬로프도 새롭게 조성했다. 상급자 슬로프인 빅토리아에 웨이브코스와 크로스코스를 조성해 상급스키어들을 기대치를 높였다.또 힐콘도에 베이스를 추가해 매표 및 장비렌탈이 가능토록 했다. 단체를 위한 강습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단체 및 개별 이용객의 편의를 높혔다. 불꽃쇼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준비되어 있다. 매주 1커플에게 사랑고백을 할 기회와 선물까지 증정한다. 하이원은 공식개장 후 일주일간 리프트권과 렌탈권이 주중 1만원, 주말 50%, 개장 둘째 주에는 주중 50%까지 할인해 준다. 문의 1588-7799

◆유아테마강습 신설, ‘아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 오크밸리
오크밸리리조트가 12월 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수 있는 유아테마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테마강습은 보육 개념의 스키 강습. 다수의 여강사와 지정 강사제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역할을 강사가 맡아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특히 학부모 강습에 대해 50%까지 할인서비스를 해준다. 또 남녀노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슬로프의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넓어 초급자에게 좋은 연습 코스가 된다. 특히 올시즌 안전에 주력해 매표소에서 베이스로 가는 언덕길에 논슬립 패드와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승차장 게이트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해 장비들이 충돌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 문의 033)730-3500

◆보드의 메카, 특화 슬로프 강화해 마니아들 관심 증대. 성우
성우리조트가 22일 개장을 앞두고 설질 관리에 한창이다

스릴있는 라이딩을 위해 코스를 새단장했다. 펀파크에는 레일, 그라운드 박스 등 신규기물을 추가해 도전을 추구하는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매주 2회 정기적인 정비 실시로 국내 최고 하프시설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드 마니아를 위해 매주 주말 심야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 모글코스가 마련됐다. 문의 033)340-3000

◆‘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자. 휘닉스 파크
지난 16일 휘닉스파크가 국내최초로 개장을 하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평창 휘닉스 파크가 올림픽 공식 코스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직접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키 및 스노우보드 크로스 경기 코스를 새로이 조성했다. 이미 두개의 국제규격 슬로프를 공개해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가 치러지는 코스는 FIS(국제스키연맹)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인을 받았다. 스릴만점의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도 눈길을 끈다. 물론 레일과 펀박스 등 기본적인 스노우보드 기물과 익스트림파크의 렌드마크인 3연속 점프대 등 최고의 스릴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시즌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미니파이프 지빙’코스와 ‘DEFY혼합 기물’은 오직 휘닉스파크에서만 체험할 수 있어 국내 스노우보더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의 1577-0069

◆용산에서 강촌까지, 전철 이용해 스키 여행 즐긴다. 엘리시안 강촌

국내 최초 전철을 이용해 스키여행을 즐길수 있게 됐다. 엘리시안 강촌은 12월 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국내 최초 최첨단 2단 전철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스키장 이용객들에게는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요금제다. SMART 요금제를 전면도입해 이용객이 언제든지 기다리지 않고 타고 싶은 시간만큼 리프트권을 구매토록 했다. 3시간권은 3만 3천원, 4시간은 4만 4천원, 6시간권은 55천원, 8시간권이 6만 6천원이다. 문의 033)260-2000

◆시즌권, RFID카드로 발급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 양지파인리조트
파인리조트가 12월초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부터 시즌권이 RFID카드로 발급된다. RFID카드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검표, 위조방지, 분실 등에 기존 시즌권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에서 4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최신 제설시스템을 갖춰 최고의 설질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자체 개발한 온천수로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타임패스권 전면확대, 이용객 원하는 시간에 즐길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11월 말 개장 예정인 곤지암 리조트가 국내최초 미타임 패스권을 선보였다.

작년에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한 미타임 패스권을 전면확대 실시한다. 미타임 패스권은 고객이 원하는 이용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시간권이다. 국내 최초로 고객의 안전확보와 리프트 탑승대기를 줄일 수 있는 슬로프정원제, RFID시스템을 비롯해 매표시간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예매제, 무인발권 시스템 등으로 이용객들의 가용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담당자 이름걸고 설질 만족 프로젝트 시행 . 용평리조트
지난 16일, 용평리조트가 2011/12시즌 스키장을 개장하고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따

‘정설 실명제;를 전년과 마찬가지로 시행한다. 최선의 슬로프 관리를 위해 각 슬로프마다 정설 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재해 책힘 관리하도록 했다. 제설능력 보강은 최신형 제설기와 신규 정설장비를 다량 확충해 보다 강화된 하드웨어로 제설, 정설을 지원한다. 또 최상의 설질로 레인보우코스를 비롯해 12월 말까지 전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다. 골드슬로프를 11월에 오픈한다. 골드슬로프는 스키어들이 가장 사랑하는 코스 중 하나. 올 시즌 제설 능력 향상으로 겨울 시즌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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