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美 렉슨 경영권 취득…글로벌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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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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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라이브플렉스는 250만달러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렉슨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가 인수한 렉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ICT 용품 제조ㆍ판매 기업으로 전미증권업협회(NASD)에서 나스닥과 함께 관리하는 나스닥 장외시장(OTCBB)에 등록돼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현재 본사에서 추진중인 온라인게임 사업과 소셜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기반 게임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업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라이브플렉스는 미국과 필리핀에 설립돼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해외 현지법인을 렉슨 산하로 통합, 영어권 국가 글로벌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이브플렉스 본사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시스템 기술 지원을, 필리핀 법인은 저비용 운영 및 서비스 지원으로 통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등의 신규 사업도 확장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렉슨의 회사명을 ‘소셜 플래닛(Social Planet)’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OTCBB에서 나스닥 시장으로 상장을 추진해 기업 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OTCBB는 나스닥 상장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기업도 OTCBB에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라이브플렉스는 신규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렉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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