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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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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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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진흥원,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중국시장 교류·협력 확대방안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중국시장 교류·협력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콘텐츠산업의 거대 소비시장에서 최근 생산국가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중국의 정책변화를 감지하고 한·중 간 새로운 발전적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중국과의 콘텐츠산업 교류 확대 및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문화산업 정책은 자국 문화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호와 규제’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과 시장개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문화산업진흥계획' 발표 이후, '방송영상 수출입 중점기업과 중점 프로젝트 육성에 관한 합작 협의', '중국 민족 창시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계획', '중국 애니메이션산업 발전 추진을 위한 약간의 의견에 관한 통지>'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자국 콘텐츠의 수출을 독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 1부 주제는 ‘중국시장 교류 및 협력 확대방안’이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그 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중 교류·협력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고, 최종적으로 양국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교류·협력 확대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2부에서는 ‘중국시장 교류 및 협력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중간 교류와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상호 협력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회 참석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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