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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의 부문별 후보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이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수 전반적 성적을 기준으로 ▲투수 4명(니퍼트, 오승환, 윤석민, 정우람) ▲포수 3명(강민호, 양의지, 조인성) ▲1루수 3명(박정권, 이대호, 최준석) ▲2루수 3명(안치홍, 오재원, 한상훈) ▲3루수 4명(박석민, 정성훈, 최정, 황재균) ▲유격수 4명(강정호, 김상수, 김선빈, 이대수) ▲외야수 10명(강동우, 김현수, 손아섭, 유한준, 이병규 (9), 이용규, 이종욱, 전준우, 정수빈, 최형우) ▲지명타자 3명 등 총 34명이 선정됐다.
구단별로는 3루수와 유격수를 제외한 6개 부문에서 8명의 후보를 배출한 두산이 가장 많고, 롯데가 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니퍼트(두산)는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은 단 한 명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9일 오후 5시까지 11일간 올해 프로야구를 취재한 기자단과 중계를 담당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SETEC 제1전시장(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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