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국내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추진 중이거나 수주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욜로텐 가스 탈황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현대엠코는 해군기지인 수리조선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또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LG상사), 육·해상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석유공사), 전력망 현대화 및 전력 효율 증진사업(한국전력), 해군사관학교 건설(현대엠코), 투르크멘바시 항만 현대화 사업(현대엠코·대우건설) 등의 수주를 희망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보장협정 체결, 내년 한-투르크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무상원조(ODA) 지원방향 등 정부 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동협력위원회에 이어 플랜트·정보기술(IT) 서비스·전력효율·공적원조(ODA) 등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포럼 행사도 열렸다.
제4차 공동협력위원회는 내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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