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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TV'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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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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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즉각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추구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특성에 발 맞춘 새로운 TV 서비스가 등장했다.

바로 다음달 2일 개국하는 ‘손바닥TV’.

황희만 손바닥TV 대표는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방송 콘셉트와 개국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바닥TV의 시작과 지향점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손바닥TV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 인터랙티브 방송을 추구하는 소셜TV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거 보급되면서 TV시청시 프로그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을 검색하거나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등 ‘미디어 동시이용’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손바닥TV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아예 스마트 기기를 위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손바닥TV는 2000만대를 넘어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한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고정된 플랫폼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국가 간의 장벽을 넘어 스마트 시대 새로운 방송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바닥TV는 기존의 지상파 방송과는 달리 독자적인 시장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바로 형식이 없고 틀이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심의기준도 없다.

또한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어 언제든지 모바일기기로 즐길 수 있다.

방송규제도 지상파와 종편에 비해 자유롭고 중간 광고도 할 수 있다.

TV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것

방송 서비스 역시 자체 개발 앱은 물론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 유투브, imbc, 판도라tv(에브리온) 등 기존의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계도 존재한다.

스마트 기기 자체가 독립적 미디어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점은 극복해야할 부분이다.

또한 수익모델도 명확치 않다. 기존 방송에서는 광고와 콘텐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지만 아직 손바닥TV는 모델이 불분명한게 사실이다.

손바닥TV 관계자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TV 개국과 함께 새로운 방송 장르가 개척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방송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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