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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산계열저축銀 관련 SPC 첫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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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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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예금보험공사가 부산계열저축은행 관련 특수목적회사(SPC : Special Purpose Company) 중 독일 해상 풍력발전소 사업권을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지난 22일 매각했다고 밝혔다.

29일 예보에 따르면 이는 예보가 관리 중인 140여개 부산계열저축은행 SPC 중 첫 번째 매각 사례다.

특히 이번 매각은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Vattenfall Europe Windkraft GmbH과 8100만 유로에 매각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매각대금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급받게 된다.

예보는 사업진행 실현성을 감안할 경우 실제 독일 SPC의 수령가능 매각대금은 5600만 유로에서 6400만 유로로 추산되며, 이는 부산저축은행이 독일에 투자한 원금 상당부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 말에 신청한 40기 터빈에 대한 독일 정부의 추가 허가가 있을 경우 독일 SPC는 최대 1700만 유로의 추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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