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신한카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신한 LOVE KOREA 기프트/선불카드’(이하 신한 러브코리아카드)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아이덴티티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늘, 땅, 달, 해를 의미하는 ‘건곤감리’를 패턴화한 신한 러브코리아카드는 한글, 숭례문, 다보탑, 복주머니 등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기념물로서의 가치 부여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인정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국세 자동환급 및 대중교통, 쇼핑과 관광 관련 각종 할인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카드로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에 디자인 우수성까지 인정을 받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상품으로 인정 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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