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날씨가 따뜻하면, 추위는 그만큼 길게 간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 패딩점퍼들은 칼날처럼 파고드는 추위에서 포근하고 따뜻하게 나를 감싸줄 방한 아이템이다.
애매한 날씨가 가고 이제 곧 겨울다운 겨울을 맞이할 아이템 패딩점퍼, 구스다운도 '핫'하게 입어보자.
지난해 다운점퍼의 전성기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콘셉의 아이템이 출시 되었다. 충전도, 필파워 등 다양한 기능성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는데 다소 부해 보이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 다양한 절개, 초경량 스타일 등 단점을 보완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 컬러 패딩으로 화사하게…이젠 칙칙하기 싫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된 아웃도어 스타일의 구스 다운은 겨울 의류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옐로우, 레드등 다양한 비비드한 컬러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P브랜드의 제품은 복원력이 탁월한 필파워(Fill-Power) 700 경량 스타일로 뛰어난 품질력을 자랑하며 오리털에 비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하여 추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중무장했다.
패딩점퍼의 부해 보이는 단점은 레깅스나 바디에 피트되는 스키니라인의 하의로 매치하면 자칫 벙벙하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여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또한 컬러감이 있는 아우터는 원피스 또는 하의실종 패션으로 매치하면 섹시하거나 여성스러운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 오락가락 날씨에 딱, 패딩 베스트
패딩만의 부한 느낌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베스트는 어떨까?
특히 베스트 스타일은 레이어드가 용이하기 때문에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하기 더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후디 점퍼나,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하면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컬러 매치로는 유니크한 스타일도 가능하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 베스트 아이템을 자켓 속 포인트 이너로 스타일링 하면, 스타일리쉬하고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 다소 어깨가 빈약한 남성들에게 더 없는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왼쪽부터 : 포니 by 스프리스, 엠홀리데이, 잭앤질, 뱅뱅 |
# 이것만 함께하면 '그냥 예뻐~' 믹스매치 아이템
부한 스타일에 허리라인을 돋보여 줄 벨트나, 점퍼를 오픈하고 머플러를 매치하면 다양한 패브릭이 레이어드되어 슬림한 바디라인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하의실종 패션을 코디 할 땐 사이하이부츠나, 니삭스로 연출하면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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