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탄자니아의 프리시젼 항공과 업무 제휴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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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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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항공, 프리시젼 항공과 제휴로 잔지바르, 몸바사 등 동아프리카 노선 확장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카타르항공은 동아프리카의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탄자니아의 프리시젼 항공(Precision Air)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시젼 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카타르항공 고객들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다르에스살람을 경유하며 모로니, 잔지바르, 몸바사, 키고마, 타보라 등의 동아프리카 노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타르항공과 프레시젼 항공의 국제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화물 체크인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도하-다르에스살람 노선은 12석의 비즈니스와 132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 에어버스 A320으로 운항된다.

이 항공기는 전 좌석마다 인터렉티브 기능이 가능한 700여 개 이상의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개인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서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마케팅 팀 박은실 차장은 “이번 탄자니아 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동아프리카 노선을 다양하게 확장하여 고객들이 동아프리카 노선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의 업무 협정 및 노선 확장으로 고객들이 많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카타르항공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와 다르에스살람 노선을 매일 2회 운항 중이며 최근 우간다의 엔테베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부카레스트, 부다페스트, 브뤼셀, 슈투트가르트, 베니스, 그리고 몬트리올, 메디나, 캘커타, 오슬로, 벵가지 등 13개의 국제 노선을 취항하였으며 11월에 엔테베와 충칭 노선에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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